필리핀 산후안시, 홍천군과 봉사단체 (사)이웃에 감사장

2021-02-10     김종선 기자

홍천군은 우호도시인 필리핀 바탕가스주 산후안시에서 감사장을 보내옴에 따라 9일 오후 군수집무실에서 허필홍 홍천군수, 박민영 부군수, 정철환 행정국장, 석미경 행정과 교류협력담당 등과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 전상범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수식을 가졌다.

일데브란도 D. 살루드 산후안시장, 옥타비오 안토니오 L. 마라시간 부시장, 마가리토 P. 세빌라 주니어 국제조정관 등 3명이 수결하여 보내온 감사장은 허필홍 홍천군수와 홍천아산병원 내과 과장인 박학천 봉사단체 (사)이웃 이사장에 대한 감사를 담고 있다.

산후안시 측은 지난 2019년 8월, 산후안시 계절근로자 리코 데 카스트로씨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4일간 의식을 찾지 못했던 사건이 발생했을 때, 봉사단체 (사)이웃, 홍천아산병원 등 관계기관의 도움으로 극적 회복하여 무사히 귀환한 점에 대하여 허필홍 홍천군수와 박학천 이사장에게 깊이 감사했다.

봉사단체 (사)이웃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긴급 응급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홍천아산병원은 치료와 회복을 담당했고 관계기관의 지지와 협조로 회복하여 무사히 필리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과 전상범 운영위원장은 “홍천군을 방문한 근로자가 완쾌되어 고향으로 귀국하여 가족과 행복한 생활을 하는 소식을 듣게 되어 감사하다”며 “산후안시와 홍천군의 민·관협력 및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양 도시가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