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20년? 곧 닥쳐올 당신들의 모습”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을 확정했다.

김진태 전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이게 바로 머잖아 닥쳐올 당신들의 모습”이라고 분노를 표시했다.

김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20년, 벌금 180억원 확정. 이젠 별로 놀랍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어 “기대하지도 않았다”며 “이 망국(亡國) 정권에게 남을 처단할 자격이 있나?”라고 물었다.

김 전 의원은 또 “사면해 달라고 사정하지도 않겠다”라며 “이게 바로 머잖아 닥쳐올 당신들의 모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