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불나면 대피 먼저'··· 어린이 생명지킴 화재대응 안전스티커 배부

2021-01-07     김종선 기자

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화재발생시 행동요령이 담긴 스티커를 제작하여 관내 30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배부하였다고 5일 밝혔다.

금번 활동은 지난해 9월 14일 인천에서 두 형제(11살, 8살)가 라면을 끓이다 발생한 화재(사망 1명, 중상 1명)와 동년 12월 17일 대전광역시에서 두 자매(10살, 7살)가 주방에서 조리를 하다 발생한 화재를 교훈 삼아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스티커에는 어린이들의 기호에 맞게끔 강원소방 캐릭터와 함께 ‘불나면 대피 먼저, 대피 후 119 신고하기’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휴대폰 등에 부착하여 수시로 보면서 인지가 되어 자연스럽게 행동화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화기사용 및 실내 활동이 증가하여 화재위험요인 증가하는 시기이다. 겨울철 화재는 여름과 가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주 발생하며, 특히 강원도는 봄철 임야화재가 33%를 차지하여 겨울철보다 화재 빈도는 많으나, 인명피해(사망,부상)는 겨울철이 가장 많다.

화재는 발생 초기에 진압되지 않으면 매우 급속히 확대되어 자칫 대피를 위한 ‘골든타임’이 확보가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변에 유효한 소화기구가 없다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 119로 신고한 후 주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주소방서에서는 겨울철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서 어린이 생명지킴 화재대응 안전스티커 보급 뿐만 아니라 20개의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 겨울철 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2019년, 2020년 2회 연속 1위 소방서로 선정되었다.

이기중 서장은“작년에 발생한 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소방차원에서 최선을 다해서 더 이상 어린이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방면에서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시책의 화재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