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공모

대행업체, 급수신설공사와 누수ㆍ수도시설 파손 응급복구 등 2년 간 공주시 업무 대행

2020-12-29     한상현 기자

공주시가 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의 허가기간 만료일이 도래함에 따라 허가 갱신 및 신규 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공주시에 영업소(대표자 주소)를 두고 있는 업체로, 공주시 상수도 급수 조례 및 공주시 수도 급수공사 시공영업 규칙에서 정한 자격조건을 갖춰야 한다는 것.

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로 지정되면 허가일로부터 2년 간 공주시의 수도급수공사 업무를 대행하며 급수신설공사와 누수ㆍ수도시설 파손 응급복구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내년 1월 6일까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지참해 공주시청 상하수도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결격사유 조회 및 현장 확인 등 자체 심사를 거쳐 대행업체를 지정할 계획이다.

황도연 상하수도과장은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다양한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하겠다”며, “수질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개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주시청 상하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