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칠레 등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코스트리카도…파나마는 백신 긴급 사용승인

2020-12-25     이준호 기자

남미의 멕시코, 칠레, 코스타리카에서 24일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비온텍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멕시코는 내년 중반까지 1,100만 회 이상 접종 분을 공급 받는다. 의료 종사자에 우선 접종하고 이후 노약자 및 지병 환자들로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칠레도 화이자와 1,000만 회 분 구입에 합의했다.

남미에서는 파나마도 화이자 백신을 승인했다. 아르헨티나는 화이자 백신 외에 러시아제 스푸트니크V의 긴급 사용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