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입푸드, 3년 연속 현금배당 결정

2020-12-22     송유민 기자

윙입푸드가 2020사업연도에 대해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정 공시했다.

윙입푸드는 주로 돼지고기를 원재료로 한 중국식 살라미 전문기업이다. 2018년 11월 말, 국내 시장에 상장한 첫 해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3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배당금은 2020사업연도 연결당기순이익에서 중국 법적 적립금을 차감하고 남은 금액의 5%이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고, 1주당 배당 금액은 2020사업연도 정기주주총회의 승인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윙입푸드 왕현도대표는 “진행 중인 공장 증설과 신규사업 추진으로 인한 투자 부담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으로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상장 당시 한국 투자자들과의 약속에 대한 실천과 주주 친화적 경영을 추구하는 회사의 의지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영업 측면에서는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광고 집행으로 상반기에 주춤했던 이익률이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향상되는 추세다.” 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합작 파트너인 푸드나무의 핵심 기술팀이 윙입푸드 중국현지공장을 방문하여 신제품 양산 위한 조율을 진행했다. 신제품은 닭 가슴살 소프트볼, 닭 가슴살 스테이크, 닭 가슴살 소시지, 한끼 만두, 볶음밥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한국의 맛을 선 보인다는 컨셉으로 출시하는 신제품은 내년 3월 이전 출시가 목표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