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난방기 화재 주범 화목보일러 안전지킴이 운영

2020-12-09     김종선 기자

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는 화재가 급증하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설치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한다.

최근 3년 강원도내 보일러·난방기 화재는 총 304건이 발생했으며 화목보일러 화재는 103건으로 전체 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는 10월부터는 화목보일러 화재가 급증하기 시작하여 3월까지 지속되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 비율이 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나무 연료를 사용하기에 불티 비산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고 별도의 온도조절장치가 없어 고열로 인해 주변 가연물질에 연소 확대 가능성이 높아 안전관리에 많은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각 지역 실정에 밝은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화목보일러 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화목보일러 설치된 가구를 방문해 안전수칙 교육과 안전매뉴얼 배부를 실시해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할 방침이다.

의용소방대 11개대 44명의 의용소방대원을 겨울철 기간동안 화목보일러안전지킴이로 지정 운영하여 매월 1회 이상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를 방문해 노후 보일러 연통교체 및 연통 정기 청소 봉사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이기중 서장은“화목보일러 설치 가구는 대부분이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에 위치한 농촌지역에 위치해있어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렵다”며“화재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임을 강조드리고 안전지킴이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