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물전염병 예찰 및 비법정 전염병 진단 매뉴얼 발간

2020-12-07     김종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전염병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수산생물전염병 예찰 매뉴얼」과 「수산생물병성감정지침서 비법정전염병편」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수산생물전염병 예찰 매뉴얼」에는 방역수행기관이 실시하는 양식장 예찰 요령과 질병 발생 시 방역조치 방법 등을 담아 예찰 실무자가 현장에서 수행하는 예찰업무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본 매뉴얼에는 수산생물전염병에 대한 ▲예찰 개요 및 신고 절차 ▲예찰 실시 요령 ▲방역조치 요령 ▲수산용의약품 종류 및 취급법 등이 수록돼 있다.

또한, 최근 해외 신종전염병과 비법정전염병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신종전염병 진단 기술과 비법정전염병 진단법을 알리기 위하여「수산생물병성감정지침서 비법정전염병편」을 발간하게 됐다.

본 지침서에는 21종의 비법정 및 신종 전염병의 정밀검사 방법 (어류 15종, 패류 5종, 갑각류 9종, 양서류 2종), 전염병 감염특성(발생국가, 전파기작, 발병수온, 감염장기), 병원체, 숙주(감수성 숙주), 임상증상 등이 포함돼 있어 병성감정기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문경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방역과장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로 국가별 위생 검역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위생규약 등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수산생물전염병 진단기술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발간한 예찰매뉴얼과 병성감정지침서가 양식현장에서 법정전염병 외 다양한 전염병과 해외 신종전염병의 신속한 진단과 진단법의 표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