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020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2020-12-03     김종선 기자

횡성군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지역 내 모든 농가 및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 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우리나라의 모든 농업, 임업, 어업 가구와 가구원의 구성, 분포 및 변화 등을 파악하여 농림어업 육성 및 지원 정책에 활용하는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므로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앞서 11월 23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조사에 어려움이 있어 오는 18일까지 연장하여 진행된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실시되는 방문 면접조사시 방문 조사원은 조사원증 패용,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방문조사를 진행하게 되며 응답자가 원할 경우 회수용 종이조사표 또는 조사원과의 전화조사로도 응답할 수 있다.

횡성군은 70명의 통계조사원이 관내 약 6,300가구를 대상으로 농임업 생산 부문, 농임업 경영 부문으로, 논밭 면적, 식량작물, 시설작물, 축사 형태, 농기계 보유여부, 주요 판매처 등 농림어가 운영 관련 사항을 조사한다.

또한 행정리 단위로 실시하는 지역 조사는 행정리(마을)의 생태계를 알 수 있는 의료‧보건 및 복지시설, 생활‧교육‧교통 인프라 현황 등을 조사하여 2021년부터 공간지도기반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농업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의 미래 설계에 꼭 필요한 필수 통계를 생산하는 중요한 조사로 우리 농림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산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