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의 본격적인 활동 돌입

윤미경 의장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여 행복한 의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2020-12-02     김병철 기자

경기도 의왕시의회(윤미경 의장)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272회 제2차 정례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과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4건과 동의안 2건 등 총 18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첫날인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부터 3일까지 예산안 및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4일에는 상정안건에 대한 질의토론과 제3회 추경예산안을 확정한다. 또 7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거쳐 18일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과 관련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가 전년대비 310억 원(6.5%)이 증액된 5080억 원(일반회계 4263억 원, 특별회계 817억 원)으로 편성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합리적인 재원배분 여부와 사업의 타당성 및 기대효과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윤미경 의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는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우리 시의 새해설계와 비전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여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의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의 참석인원을 제안설명이 필요한 부서장만 참석토록하고, 모든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여부를 체크하는 등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