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함양국유림관리소와 산림 보호 협력 다짐

산불 진화 및 소나무 재선충병 공동방제 업무협약 체결

2020-11-25     정종원 기자
소나무

경남 진주시는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와 산불 진화 및 소나무 재선충병 공동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산불 진화 및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는 향후 진주시 산불 발생 시 산불 진화 기술과 인력, 장비 등을 긴밀하게 지원·협조하고 진주시 미천면에 대해 국·사유림 구분 없이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나무 재선충병 공동방제가 필요한 지역을 공동방제구역으로 설정하고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발생 위치, 예찰 현황, 방제 현황 등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