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4대 폭력예방 교육 실시

2020-11-13     양용은 기자

서울시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는 12일 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으며, 강서구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약 50명이 참석해 건전하고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역할을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초청돼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공공조직 문화와 양성평등의 필요성, ▲성희롱과 성폭력 관련 주요사례, ▲공공기관 내 4대 폭력 발생 예방 방법, ▲4대 폭력 피해자의 후유증 및 치유과정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의원 및 직원들은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질의응답 등을 통해 4대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의걸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모두가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고 다시 한 번 4대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이 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강서구의회가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