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아크, 최종 청약경쟁률 830.21대1

수요예측 이어 공모청약도 흥행 … 17일 코스닥 시장 상장

2020-11-12     최창규 기자

네패스아크(대표이사 이창우)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830.21대 1로 집계 됐다.

네패스아크의 주관사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09~10일 양일간 실시된 공모청약 진행 결과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468,080주에 대해 총 389백만주의 청약이 몰렸다고 11일 밝혔다. 증거금은 총 5조 1,490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강경근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그룹사가 보유한 Turn-key 솔루션과 Advaced Package 기술(WLP, Fan-out WLP, Fan-out PLP)을 바탕으로 향후 비메모리 후공정 Test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대 고객사의 파운드리 사업 호조가 동사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네패스아크의 이창우 대표이사는 “네패스아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 큰 도약을 이뤄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패스아크는 납입기일인 11일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11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