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그랑프리 정희진... 현란한 봉술과 쌍절곤 무술 선보여

2020 맥스큐 머슬마니아 제니스 챔피언십

2020-11-12     양용은 기자

지난 7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신선하닭과 함께하는 2020 맥스큐 머슬마니아 제니스 챔피언십(2020 MAXQ MUSCLEMANIA ZENITH CHAMPIONSHIP)’ 인천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여자 피트니스 오픈이 시작되자 황비홍 (Once Upon A Time In China) Main Theme 가 무대에 흘러나오고, 머슬마니아 제니스 피규어 여왕 정희진 선수가 여전사로 변신해 현란한 봉술과 쌍절곤 무술을 선보였다.

여자 피트니스 오픈 그랑프리를 한 바디핏 스타일 부대표이자 영극배우 겸 트레이너인 정희진 선수가 피트니스 그랑프리 트로피를 들고, 시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희진 선수는 2019 머슬마니아 마이애미 세계대회에서 피트니스 부문 1위, 스포츠 모델 부문 2위를 수상하였고, 얼마 전에 성료한 2020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에서 피규어 오픈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정희진 선수는 한국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피트니스 부문이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머슬마니아 제니스 인천대회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2020 머슬마니아 제니스 하반기 대회는 ▲클래식 ▲피규어 ▲보디빌딩 ▲피지크 ▲피트니스 ▲모델(클럽웨어/스포츠웨어/스윔웨어) ▲미즈비키니 등 총 7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무용수, CEO, 전직 배구선수, 연극배우, 트레이너, 연구원, 필라테스 강사, 취업 준비생, 용접공, 패션광고 디자이너, 변호사, 주부, 전 레이싱 모델, 간호사, 프로골퍼, 가방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