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생초, 해품세 진로체험 한마당 행사

학생들 가장 체험하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 선정

2020-11-10     허종학 기자

울산 서생초등학교(교장 황현주)는 전 학년 교실에서 올해 해품세 진로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인식 감수성을 지닌 미래사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 해품세 진로체험 한마당’ 행사는 사전 온라인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가장 체험하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들을 선정해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반영했다.

1~3학년 학생들은 진로체험 마술을 시작으로 3D펜으로 내 꿈 디자인하기, 타로 테라피를 통한 나의 진로적성 찾기, 초콜릿과 천연 공기정화 공예품 만들기 등을 통해 제과제빵사와 친환경 제품연구가를 체험했다.

4~6학년  학생들은 VR(가상현실) 체험기기를 이용해 의사, 운동선수, 소방관을 직접 체험했고, 아크릴 무드등과 나만의 향수 만들기를 통해 인테리어 전문가와 조향사가 되어보기도 했다.

전교회장 주희령 학생은“내 꿈은 의사인데 가상현실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고, 내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현주 교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체험활동이 중단되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활동중심의 진로교육을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체험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