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업기술센터, 인천농업대학 첫 졸업생 배출

인천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꿈과 희망

2020-11-09     조황재 기자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는 9일 2020년도 제1기 인천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은 코로나19로 졸업생·관계자 30여명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졸업증 및 표창 수여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제1기 인천농업대학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집합교육과 비대면 온라인교육 및 개인학습과제, e-러닝을 병행한 과정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8월 첫 개교한 농업대학은 올해는 기후 변화와 식생환경 등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대체작목 도입을 원하는 농업인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샤인머스켓 포도과정을 개설하여 재배기술, 병해충방제, 토양관리, 과원조성 현장실습 등 11월까지 총 11회 과정을 운영했다.

박준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교육생들의 뜨거운 배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기초부터 전문농업기술까지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과정을 개설해 시민과 함께하는 농업평생학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지속적으로 미래농업 핵심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