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021년 국도비 확보 총력

2020-11-07     김종선 기자

횡성군이 2021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 1월 28일 국비 확보 전략사업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중앙 국가 예산 일정에 맞춰 중앙부처 방문과 강원도 협의를 통해 국도비 확보에 노력해 왔으며, 국회의원과 도의원에게 사업 건의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20년 공모 사업에 18건, 총사업비 150억 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주요 사업으로 주차환경개선사업 24억원, 횡성 섬강테니스장 증축 및 시설개선 사업 24억원,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44억원 등이다.

또한 2021년 국비 총사업비는 1,715억원으로 전년대비 215억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주요 국비 건의사업으로는 27건 총사업비 476억원으로 저공해자동차보급사업 46억원, 유동·산전·부창 재해위험 지구정비 86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56억원, 발전촉진형 기반시설사업 42억원, 횡성읍 시가지 주차장 조성 30억원, 지방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구축 15억원 등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12월까지 국회의원, 중앙부처, 강원도와 긴밀히 협조해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횡성 이모빌리티 정부 상생일자리사업은 우천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초소형 전기차 관련 중소기업들이 함께 기술·이익·리스크를 분배하고 횡성에 740억을 투자해 최대 500개의 일자리를 늘리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예산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