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기린 다목적체육관’ 건립 순항

2020-11-01     김종선 기자

인제군이 그동안 실내체육시설이 없던 기린면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기린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인제군은 국도비 3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기린면 현리 771-1번지 일원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2,575㎡규모의 ‘기린면 다목적체육관’건립공사를 올해 코로나19와 역대 최장 장마기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정과정에 맞춰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린지역은 체육 및 문화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지역으로 현재 기린면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실내 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린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기린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동호회 활동과 체육프로그램 증가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로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건립되는 기린 다목적체육관은 다목적경기장, 사무실, 샤워실, 화장실, 관리사무실 등을 갖추어 현재 기린면생활체육공원과 함께 실내외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제군은 현재 기린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 공정률이 50%를 넘어서며 외부 골격을 드러내고 있다며, 오는 2021년 상반기 공사가 마무리 돼 2021년하반기부터는 지역주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기린 지역에 실내 체육공간의 부재로 각종 행사는 물론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지역주민들의 아쉬움이 컸던 만큼 이번 기린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살맛나는 주민체육복지와 실현과 더불어 기린 지역 주민들의 삶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