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대 총장, 소통행정으로 P-TECH 학습근로자 애로사항 경청

2020-10-30     이종민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박성철)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공동훈련센터는 지난 24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교내 기념관 글로벌컨퍼런스룸에서 ‘2020년도 P-TECH 학습근로자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참여 학습근로자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총장에게 전달해 대학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습근로자들의 학습의욕 고취 및 훈련운영 내실화 제고를 위하여 우수학습근로자를 시상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학습근로자와 대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력했다.

배화여대 박성철 총장은 “학습근로자들과의 대화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해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내일의 봄날 같은 희망을 위해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화여대 산학협력단은 2020년 P-TECH사업(고용노동부 주관) 참여대학으로 선정되어 올해 3월부터 2개 학과(모바일소프트웨어과, 호텔외식조리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P-TECH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일학습병행을 통해 기업에 취업한 도제학교 졸업생들이 기업체의 핵심인재로 거듭나 성장할 수 있도록 일과 학습의 병행을 지원하는 새로운 경력개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