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개발 적용기술 국제적 인증효과

미국 팝바이오텍사, SNAP기술 활용 코로나19 백신개발 기초연구자료 세계 정상급 학술지 게재로 백신개발 성공가능성 높아져

2020-10-29     김예진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버팔로대학(SUNY Buffalo) 교수인 조나단 로벨(Jonathan Lovell / POP Biotech사 대표이사)의 연구팀이 독일의 저명한 세계적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코로나19 백신개발 연구결과를 게재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코로나19 백신연구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출자한 POP Biotech사의 원천기술 및 면역증강제를 사용한 결과이며, 본 기술은 유바이오로직스의 자체개발 코로나19백신개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현재 비임상시험 진행 및 임상시료 제조중에 있다. 

조나단 로벨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합성항원을 SNAP 기술의 핵심인CoPoP 성분 및 면역증강제(MPLA, TLR4 Agonist)와 결합한 후보백신을 마우스와 토끼를 대상으로 실험하였으며, 동일하게 2회 접종 후의 항체가를 기존의 다른 면역증강 후보물질과 비교하였을 때 가장 우수한 항체 형성을 나타냄을 확인하였다. 특히 1,280배의 희석배수에서도 중화항체가를 확인하였는데, 이는 유바이오로직스에서 입증했던 마우스 시험 결과값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해당 논문을 통해 항체 생성을 활성화하는 기능(체액성 면역)과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기능(세포성 면역)도 확인되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POP Biotech 사의 SNAP기술은 면역세포들이 항원을 빠르게 인식하여 항체를 잘 만들도록 도와주는데 탁월한 플랫폼 기술이며, 우수한 동물실험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이루어 냄과 동시에 코로나19 백신개발 성공가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본 기술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당사의 코로나19 백신개발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및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이 되었다. 본 후보백신을 구성하는 항원 및 면역증강물질(MPL/EcML)은 유바이오로직스가 직접 생산 조달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