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형 그린뉴딜’ 시정 브리핑 가져

환경사업 통해 일자리 5,700여 개 창출

2020-10-29     송은경 기자

안성시가 오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2%(254천 톤CO2eq)를 줄이고, 다양한 환경사업을 통해 일자리 5,700여 개를 창출하는 ‘안성형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경기도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등 시 관계자와 안성시 출입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형 그린뉴딜’을 주제로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안성형 그린뉴딜'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12%(254천 톤CO2eq)를 줄이고, 다양한 환경사업을 통해 일자리 5,700여 개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이를 위해 5대 분야, 85개 세부 사업(신규 44개, 기존 41개)에 2025년까지 약 7,1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공공 건축물 10% 그린 리모델링 개선 △친환경차 보급률 5% 확대 △노후경유차(4~5등급) 66% 저공해화 추진 △노후건설기계 전면 저공해화 추진 △도시림 면적율 6% 확대 △공공부분 친환경에너지 전력 생산량 32MW 확대 등이 추진된다.

장기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사회(Net-Zero)로의 진입을 목표로, 부시장을 총괄로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 기후위기비상행동 등 시민단체를 자문으로 한 ‘안성형 그린뉴딜 TF팀’을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김보라 시장은 “향후 모든사업 추진 시 기후변화 위기와 온실가스 저감을 먼저 고려하도록 기후예산제를 도입, 정책 접근의 패러다암을 바꿔나갈 것”이러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