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무직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등 4대폭력 예방교육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통한 건강한 직장문화 개선 앞장

2020-10-28     이상수 기자

포항시는 28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공무직(무기계약직)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4대 폭력 예방교육은 김경미 강사(에스테스힐링상담센터장)가 ‘평등한 안전, 성희롱의 이해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조직 내 양성평등문화, 성인지 감수성, 성희롱·성폭력 등에 대한 발생유형 및 대처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였다.

포항시는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9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리자 맞춤형 특별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공무직(무기계약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충사건 발생 시 언제든 편하게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에 도움을 요청하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