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폐기물처리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실태조사 및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필요성 대두

2020-10-22     양승용 기자
폐기물

천안동남소방서가 지난 7일 19시경 천안시 동남구수신면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시설 야적장 화재를 계기로 폐기물 화재의 재발방지를 위한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천안시 동남구 폐기물 화재는 총 5건이며, 가장 최근 발생한 수신면 폐기물 야적장 화재를 통해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실태조사 및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폐기물처리 시설 17개소에 대해 ▲소방관서장 안전관리 당부 서한문 발송 ▲화재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찾아가는 화재안전컨설팅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폐기물처리 시설 관리카드 정비 등 폐기물 처리 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노종복 서장은 “폐기물 화재는 화재 시 대량 폐기물로 막대한 소방력 투입 및 환경오염이 유발되는 만큼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