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올해 3Q 영업이익 125억원 달성

매출액 1,190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 기록

2020-10-19     최창규 기자

해성디에스(대표이사 조병학)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해성디에스의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90억원 대비 37.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성디에스 3분기 매출액 1,190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매출액 1,036억원 대비 14.9%, 당기순이익 80억원 대비 5%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453억원(YoY +25.6%), 영업이익 374억원(YoY +144.1%), 당기순이익 278억원(YoY +117.3%)을 기록했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이번 실적이 전년 대비 전반 상승한 것은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수요증가와 차량용 반도체 리드프레임 부문의 실적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와 리드프레임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반기 기준 매출 구성 비중은 각각 72%,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리드프레임의 경우 지난해 기준 세계시장 내 당사의 점유율은 7.4%를 기록해 지속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