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화재 안전 취약가구 대상 주택용 소방용품 무료 지원

2020-10-15     김병철 기자

수원시는 지난 2019년부터 화재 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료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용품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장애인,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만 65세 이상의 돌봄 어르신 등이다. 가구당 소화기 1대와 화재감지기(단독경보형) 2~3대를 설치·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는 11월 중으로 관내 노인복지관 등 10개 시설에서 수행하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700여 가구에 소방용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수원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려면 소방용품을 잘 준비해야 한다”면서 “화재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꼭 사전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