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초급과정 개강식

2020-10-12     이상수 기자

포항시 안전도시사업과(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8일 흥해향토청년회관에서 수강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초급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총 6강으로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이해 및 각 주체의 활동 △지역 자산활용 및 지역 브랜딩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장답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의는 영남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사회도시건축연구소장 이정수 박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이해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상모 현장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주민이라 할 수 있다”며 “도시재생대학을 통한 역량강화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살고 싶은 흥해, 살기 좋은 흥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도시재생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2019 도시재생대생대학 초급과정 2기 수료생들이 흥해읍 생활방역단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장 소독 및 발열체크 등 자발적인 방역 봉사활동에 나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