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 장학금 수혜학생 가구에 햅쌀과 생필품

2020-09-29     김종선 기자

강원도 자생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29일 오후 매월 1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6명 학생의 주택을 찾아 학생을 격려하며 추석맞이 햅쌀과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사)이웃은 2018년 9월부터 학교장 추천의 한부모 및 조손가정 중·고교 학생을 추천받아 매월 10만원씩 학생계좌로 고교 졸업시까지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금년에는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지난 8월 18일 홍천교육지원청에서 45명의 학생 및 읍면사무소로부터 추천받은 2명 등 47명에게 각 50만원씩 2350만원을 전달하는 등 현재 한부모 및 조손가정 학생의 장학금으로 5090만원이 전달됐다.

전상범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와 추석명절 등으로 인해 의기소침해 있을 학생들을 만나 잠시라도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하는 등 햅쌀로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사)이웃 회원들의 학생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학생들이 더욱 씩씩하게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