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0주만에 지지율 20%대 추락

PK·서울·여성·20대·자영업 층이 하락 주도

2020-09-21     성재영 기자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4~18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 6,01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5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9월 3주 차 주간집계 결과,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9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1.8%p 오른 35.2%, 국민의힘은 3.4%p 내린 29.3%, 국민의당은 1.8%p 오른 6.2%, 열린민주당은 0.7%p 내린 5.9%, 정의당은 0.3%p 오른 5.3%, 기본소득당은 0.1%p 내린 1.1%, 시대전환은 0.2%p 오른 0.8%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9월 2주 차 대비 0.5%p 감소한 13.7%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주 만에 반등하며 30%대 중반으로 올라갔다. PK(6.6%p↑)·TK(5.4%p↑), 50대(4.0%p↑), 자영업(5.3%p↑)·학생(4.9%p↑)에서 상승했고 경기·인천(3.1%p↓), 노동직(4.2%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7월 2주 차(29.7%) 이후 10주 만에 20%대로 하락했다. PK(5.2%p↓)·서울(4.9%p↓), 여성(4.2%p↓), 20대(7.4%p↓)·40대(4.8%p↓), 중도층(3.9%p↓), 자영업(7.6%p↓)이 하락을 주도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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