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층 33%…4월 총선 이후 최대

민주당 36%, 국민의힘 20%, 정의당 4%

2020-09-18     성재영 기자

한국갤럽이 9월 셋째 주(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6%,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33%, 국민의힘 20%, 정의당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 순이었다. 그 외 정당들의 합이 1%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3%포인트 하락했고, 무당층은 4%포인트 늘어 4월 총선 이후 최대 규모다. 그 외 정당들은 1%포인트 이내 등락에 그쳤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7%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46%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17% 순이며, 35%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55%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15~17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국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