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G스포츠클럽 테니스 최강자 면모 보여줘

'제56회 바볼랏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우수 성적 거둬

2020-09-11     송은경 기자

오산시 G-스포츠클럽(테니스)는 올해 출전한 6개 전국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비롯한 상위권 입상을 거두며 전국 최고의 테니스명문클럽으로 성장 도약하고 있다.

경기도 오산시는 오산 G-스포츠클럽(테니스)이 지난 9월 2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56회 바볼랏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오산 G-스포츠클럽(테니스)은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여자 개인 단식, 복식, 단체전 우승 △중등부 남자 개인 단식우승 △고등부 여자 개인단식 2위 △단체 3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중등부 여자 3관왕에 오른 김하람 선수(오산문시중 3)는 앞서 치러진 제48회 소강배 전국남여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도 여자단식에서 우승하는 등 여자 중등부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오산시G-스포츠클럽 성장과 도약의 발판에는 훈련강화를 위한 시의 체육시설과 예산지원이 큰 뒷받침이 되고 있다.

시는 선진국형 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G-스포츠클럽사업을 원년인 2018년부터 도입해 지역 내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오산시체육회(회장 이장수)와 산하 테니스협회(황정혁)는 선수육성을 위한 행정과 우수지도자영입을 통한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있다.

현재 오산시 G스포츠클럽은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축구, 리듬체조 등 5개 종목 6개 클럽이 육성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야구, 농구 등 종목까지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