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뮤지션 JOONIE , 10일 EP ‘No vacancy in our legacy’ 발매

2020-09-10     고득용 기자
섬세함이

일렉트로닉 뮤지션 JOONIE(주니)가 첫 번째 EP ‘No vacancy in our legacy’를 9월 10일 목요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JOONIE(주니)가 전곡 작곡, 작사,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EP ‘No vacancy in our legacy’는 소리의 질감과 배치까지 섬세하게 고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다섯 곡이 담겨있다. 전작 ‘Instant Karma’에서 많은 이들을 주목시킨 신비로운 보컬이 더해져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이번 앨범은 JOONIE(주니)가 여러 환경과 감정에 처한 사람들과의 동지애를 가장 큰 발견이자 몰락이라고 생각하는 SNS와 연결시키며, 동시대를 구성하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점을 담아냈다. 특히, 미술이나 영화 등 시각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채워진 다채로운 감각은 JOONIE(주니)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반응하고 상상하게끔 만든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No vacancy in our legacy’는 앨범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를 아우르는 곡으로 공간감을 선사하는 사운드로 시작된다. 이와 동시에 청자에게 상상의 여지를 남기는 신비로운 멜로디 전개를 중심으로 사회적으로 보여지는 것들과 실제의 괴리 사이에서 발생한 생각을 담아낸 곡이다.

한편, JOONIE(주니)는 2017년 오존(O3ohn)의 싱글 'Kalt (Feat. JOONIE)' 피쳐링으로 모습을 처음 드러냈으며 2019년 4월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싱에 참여한 첫 앨범 ‘Instant karma’를 공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프로젝트 그룹 ’pigfrog’로도 활동하며 제한 없는 음악적 세계를 보여준 바 있다.

JOONIE(주니)의 EP ‘No vacancy in our legacy’는 혁오, 카더가든 등이 소속된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의 유통레이블 모레코즈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