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시장 청년몰 복합문화공간 조성

2020-09-03     정종원 기자

경남 진주시는 중앙시장 3구역 2층에 비단길 청년몰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지난 21일 임시개장을 시작으로 9월 4일부터 본격적인 개장에 들어간다.

올해 2월부터 조성에 들어간 복합문화공간은 비단길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기존 청춘다락 공간을 활용해 단순한 상업 공간이 아닌 콘텐츠 기반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고 방문객이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복합문화공간 내부에는 각종 제품을 판매하는 청년상인과 인물화, 공예품 등을 체험·판매하는 청년작가 등 총 6명이 입점했고 쿠킹 클래스를 운영·참여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각종 단체의 회의, 소모임 활동을 위한 공유거실, 보드게임과 책 등을 대여할 수 있는 콘텐츠 보관소, 다락방 형태의 소규모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외부에는 청년작가가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관과 홀로그램, 빔프로젝터 등을 활용한 인터랙션 체험 공간, 포토존 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인해 비단길 청년몰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중앙시장에 젊은 고객 유입을 통한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