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코로나19 재확산 태창운수 일부 휴업
2020-09-02 김종선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원주 시내버스 태창운수가 다시 일부 휴업에 들어간다.
원주시는 최근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버스 승객이 급감함에 따라 태창운수가 9월 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4개월 동안 일부 휴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관설동과 호저면을 오가는 71번과 73번 노선은 운행이 중지되고, 동신운수와 공동 운행하고 있는 5번, 6번, 7번, 8번, 18번, 19번, 41번 등은 운행시간이 조정되거나 폐지될 예정이다.
또한, 태창운수 단독 노선인 52번(간현), 55번(부론), 56번(월송), 57번(상구현), 58번(양동)도 운행 횟수가 줄어들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버스 업계의 연쇄 타격이 우려돼 전세버스 투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가장 큰 불편이 예상되는 호저면과 부론면 등에는 마을버스(누리버스) 노선 조정 및 희망택시 긴급 투입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원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마을버스(누리버스)도 전체 노선 감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태창운수 일부 휴업으로 인한 변경 시간표 등은 9월 4일 이후 원주시 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http://its.wonju.go.kr/) 알림마당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대중교통과(033-737-3503), 태창운수(033-761-3781),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교통사업팀(033-749-48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