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공형스포츠클럽 운영 노하우 등 벤치마킹 위해 오산시 방문

2020-08-21     송은경 기자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9일 안성시(시장 김보라) 교육체육과장 등 직원 5명이 오산시 공공형스포츠클럽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산스포츠클럽 거점 시설인 물향기문화체육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성시 관계자들은 오산스포츠클럽의 연혁과 운영시설 및 프로그램 등 운영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사업추진, 운영 노하우 등의 질의와 한국형 스포츠클럽의 필요성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은 2013년 종합형스포츠클럽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국민 누구나 스포츠클럽에서 운동하게 하자” 라는 목표로 시작돼 현재 103개의 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에서 승인을 받아 운영 또는 운영준비 중이다.

이날 벤치마킹에 참가한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신청을 준비 중으로, 오산시의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우수한 사례를 만들고 있는 오산스포츠클럽을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원 오산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오산스포츠클럽을 방문해 주신 안성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형 스포츠클럽의 롤 모델로 성장하고 있는 오산스포츠클럽이 앞으로도 차별화 된 운영으로 전국 최고의 공공스포츠클럽이 되어 다른 스포츠클럽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스포츠클럽(회장 손순종)은 거점시설이 확보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평가에서 최상위 클럽으로 인정받아 명실상부 한국형 스포츠클럽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30회 이상 지자체, 체육회, 스포츠클럽 등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