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이 文대통령 부정 평가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잘못한다”가 앞서

2020-08-20     성재영 기자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6,92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6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8월 3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72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8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1.8%p 오른 45.1%(매우 잘함 25.3%, 잘하는 편 19.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3%p 내린 52.3%(매우 잘못함 41.3%, 잘못하는 편 11.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1.5%p 하락한 2.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7.2%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3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4일) 43.1%(부정평가 52.8%)로 마감한 후, 18일에는 40.5%(2.6%p↓, 부정평가 57.3%), 19일에는 45.1%(4.6%p↑, 부정평가 52.3%)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무선 전화면접(7%), 무선(73%)·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