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 재개

올바른 쓰레기 분리ㆍ배출 관련, 의식개선 위해 이ㆍ통장 등 지역리더 대상으로 우선 시행

2020-08-18     한상현 기자
자원순환교육

공주시가 쓰레기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깨끗한 공주 만들기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자원순환교육을 지난 13일 유구읍 32개리 이장단 회의 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기회교육으로 실시했다는 것.

이날 교육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ㆍ배출 관련 의식개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쓰레기종량제, 재활용품 분리ㆍ배출 방법, 영농폐기물 회수방법, 쓰레기 불법소각 및 투기금지 등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ㆍ통장,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리더를 대상으로 운영한 뒤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병학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습관을 바꾸고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해 소중한 자원이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 32개 마을 674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