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부정평가, 2주 연속 오름세

52.6%…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보다 우세

2020-08-17     성재영 기자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6,71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5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8월 2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71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8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43.3%(매우 잘함 24.0%, 잘하는 편 19.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2%p 오른 52.6%(매우 잘못함 39.6%, 잘못하는 편 13.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5%p 증가한 4.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9.3%p로 오차범위 밖이다. 주간집계 기준으로 긍·부정 평가 차이가 2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7일) 43.1%(부정평가 53.7%)로 마감한 후, 10일에는 43.8%(0.7%p↑, 부정평가 53.0%), 11일에는 43.4%(0.4%p↓, 부정평가 52.2%), 12일에는 42.7%(0.7%p↓, 부정평가 52.6%), 13일에는 43.6%(0.9%p↑, 부정평가 52.2%), 14일에는 43.1%(0.5%p↓, 부정평가 52.8%)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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