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제75주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연수여자고등학교 ROTC 단원, 독립유공자 故 박영칠 님의 손자녀 자택 방문

2020-08-14     김정일 기자
광복절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은 지난 813()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박영칠 님의 손자녀 박명옥 님의 자택에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순국선열인 박영칠 님은 19193월 강화군 부태면 관청리 장터 및 강화경찰서 등지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징역 3월을 받고 옥고여독으로 순국하였고, 이 공적을 인정받아 2018. 3. 1.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였다.

이번 전달식에는 보훈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여자고등학교 주니어 ROTC 단원 4명이 참여하여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분위기 조성에 힘을 더했다. 행사를 마치며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이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에게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예우사업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참전유공자(월남), 무공수훈자(월남), 보국 수훈자, 4.19공로자, 5.18희생자, 특수임무공로자 본인 등에 대한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