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익 반성문, 낙서 가득..."시청자 우롱하나?"

2020-08-02     황인영 기자
송대익

'주작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유튜버 송대익이 이번엔 반성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한 달 만에 복귀한 송대익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머리 감는 모습, 반려견에 먹이를 주는 등 일상을 공개했다. 말미에는 반성문을 쓰는 모습을 공개하며 자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송대익 반성문에서 터졌다. 한 누리꾼이 그의 반성문을 확대한 결과 한글이 아닌 낙서가 가득한 사진을 공개 한 것.

이에 시청자들은 "우롱하는 것 아니냐" "세상이 만만한가 보다" "자숙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집에서 브이로그 찍고 있었네" "송대익 반성문 이건 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가 공개한 반성문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현재 44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마음에 든다 9.6천, 마음에 들지 않는다 5.3만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송대익은 한때 구독자 153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였다. 그러나 '주작 논란'에 휩싸이며 빠르게 현재 46만 명이 구독을 취소했다. 또 이번에 반성문 논란이 터지면서 구독자 수는 빠르게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