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영화vs드라마 무슨 차이?

2020-08-02     김세정 기자
치즈인더트랩

'치즈인더트랩'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OCN Moives에서 방송 중이다.

큰 인기를 얻었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2018년 개봉한 바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tvN에서 방송됐다.

'치즈인더트랩'은 부드러운 미소 뒤에 숨겨진 싸늘한 모습을 가진 유정(박해진)이 갑자기 홍설(오연서)에게 다가와 말을 걸기 시작된다.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고 과제하고, 조별 과제를 핑계로 영화도 보는 과정 속에서 홍설은 그가 달라진 건지, 아니면 다른 꿍꿍이가 있는건지 의심을 품는다.

영화와 드라마라는 다른 장르인 만큼 각기 새로운 매력을 뽐냈던 '치즈인더트랩'.

영화의 경우 기존 드라마에 비해 원작에 가깝게 제작됐다.

특히 가상 캐스팅 1순위였던 박해진이 영화와 드라마 모두 집안, 외모, 학벌 모든 것을 갖춘 엄친아 유정 역을 맡았으며 특기는 공부, 장점은 성실함이라는 여대생 홍설 역에는 오연서가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열연했다. 드라마의 경우 배우 김고은이 홍설 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치즈인더트립'은 영어로 'Cheese in the trap'으로 쓰는데 직역하면 '덫 안에 놓인 치즈'로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유혹'을 비유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