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주민들 軍部隊 재배치계획에 따른 반발

2020-08-01     김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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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판부면 서곡 2,3,4리 주민들은 과거 이 지역에 1107야공단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는데 국방계획에 의하여 2018년 이곳에서 떠났다.

그러나 최근에 이 군부대자리에 또 다른 군부대가 이전할 계획이라는 군(軍) 계획이 가시화되자 서곡 2,3,4리 주민들은 군부대를 중심으로 판부면 일대 40여개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집단 반발을 보이고 있다.

이번 군부대의 이전은 원주에 위치한 36사단에서 주관이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각 리별로 ‘존경하는 36사단장님’이라는 서한을 만들고 “(구) 1107야공단 군부대 재배치반대” 서명서에 주민서명을 지난달 초순부터 받고 있다.

이 군부대는 1950년대에 이곳 서곡리에 주둔하여 지난 2018년 까지 거의 70년을 자리하고 있었다.

이에 주민들은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는 위치가 마을의 거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개발제한등 주민 재산피해가 많았으나 기존에 설립된 군부대로 묵묵히 참아가며 살았다고 한다.

2년 전 군부대 군인들이 모두 떠나가자 주민들은 군부대 부지(약 10만㎡)에 마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무엇인가 들어 올수도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하지만 이번 군부대 재배치 소식에 주민들은 허탈함을 넘어 분노로 바뀌고 있다.

8월 10일까지 서명서를 취합하여 36사단장 면담을 요청 서명서를 전달하면서 군부대 재배치 계획을 철회하여 줄 것을 요구할 동향이다.

아직은 군부대 재배치 반대 대책위가 결성되지 않고 각 이장들이 군부대 재배치 반대를 주도하고 있으나 36사단 방문후 요구사항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는 대책위를 결성하여 강도 높은 반대목소를 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원주시판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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