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이상옥, 췌장암 초기증상 없이 결국…"생존율 5% 살아남으려면 흡연·당뇨 조심"

부산행 이상옥 췌장암 초기증상

2020-07-29     심진주 기자
부산행

'부산행' 이상옥 배우가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오늘(29일) 다수의 매체는 "'부산행', '소원', '맨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이상옥이 지난 28일 췌장암으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라고 보도했다.

'부산행 이상옥', '췌장암 초기증상' 등 관련 키워드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상옥은 지난해 5월 갑작스레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문가는 "췌장암은 초기 발견이 힘든 암이기 때문에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췌장암은 35~70세 사이에서 주로 나타난며 생존율 5%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수술을 받는 것 자체가 힘든 편이며 수술 역시 완치보다 고통 감소가 주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췌장암에 대해 "45세 이상 나이의 흡연, 당뇨 등이 큰 영향을 미치며 유전 질환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라고 알려졌다.

한편 '부산행' 등 다수의 작품을 위해 힘썼던 이상옥 사망이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