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입국 외국인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격벽차 운행

차량이 없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7월부터 구급차 외 차량 2대 개조한 격벽차 운행

2020-07-28     양승용 기자
격벽차량

아산시가 입국 외국인의 원활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이들을 수송할 격벽차를 운행하고 있다.

해외입국 외국인은 3일 이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아야하고, 자가격리 13일차 외국인들은 보건소를 방문해 선별검사를 해야 한다.

지난 6월 천안·아산역에 설치한 해외입국자전용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아산시보건소는 이동 중의 전염을 차단하고자 차량이 없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7월부터 구급차 외 차량 2대를 개조한 격벽차를 운행하고 있다.

시는 격벽차 운행으로 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코로나19 검사 및 운전자와 대상자간의 2차 감염 최소화를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단 한사람의 검진 누락자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아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