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 영화배우들 동참 물결로 누리꾼 관심 집중

2020-07-27     황인영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를 응원하기 위해 ‘틱톡(TikTok)’에서 진행중인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에 현재(27일 기준)까지 약 3천 7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배우들의 동참 물결이 이어지고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영화진흥위원회, 틱톡이 함께 하는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는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틱톡 챌린지 참여 형식의 기부 캠페인으로 진행되어 참여자 수 1명당 1만 원씩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금을 쌓을 수 있다. 목표 달성 금액만큼 2021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틱톡이 협업하여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의 제작지원금펀드 조성에 사용되어, 세로형 단편영화의 제작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SNS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미디어가 배우 조성하, 박성웅, 엄정화, 이레 등 유명 배우들의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 참여 소식으로 떠들썩해 한국영화 응원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며 “챌린지로 모인 지원금이 한국 영화 발전 기금으로 전달되는 기부캠페인인 만큼 이번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한국영화계가 다시금 K무비 열풍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