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특별자치도 신설은 390만 경기북부 도민의 염원

2020-07-26     문양휘 대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의회 김정겸 의원이 중앙정치인을 비롯, 시.도의원들중 어느누구도 가지않은 고난의 행보를 자임, 지역주민들로부터 책임정치,위민정치를 실현했다는 정치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 의원은 “경기북부 홀대가 아닌 진정한 한반도 중심으로써의 경기북부가 평화통일 특별자치도가 되고 경기북부 시민들의 단합된 힘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 13일 의정부시청을 시작으로 24일 남양주시청을 마지막으로 1인시위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이에 앞서 김의원은 경기북부청사 종합민원실 앞에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평화통일 특별자치도 신설을 위한 1인시위를 시작한 바 있다.

김의원의 평화통일 특별자치도 신설을 위한 1인 시위는 단지 의정부시 의회의 대표가 아닌 경기북부지역 기초,광역단체 의원들을 망라한 대표의 위엄을 보여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그동안 기초의회는 지역주민들로부터 무용론이 끊임없이 제기된바 있으며, 이는 존재가치의 상실과 시의원으로써의 능력부족 및 개인일탈등으로, 상황이 이렇다보니 존치보다는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가일층 힘을 얻고 있는 형국이다.

이유로는 기초의회의 정당공천에 따른 공천권자의 從屬(종속)적이고 비민주적 운영과 최근 ▲강남구의장의 음주운전, ▲부천시의장 절도혐의, ▲김제시의원간 불륜, ▲김포시전의장 부인살해, ▲예천군의원 해외출장시 가이드폭행등 도덕적해이(Moral Hazard) 도를 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금 김의원의 평화통일 특별자치도 신설을 위한 1인시위는 기초의원의 제1덕목이라할 수 있는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질의향상을 위한 살신성인의 연장선으로 이해되는 대목이다.

지난 2년동안 김의원의 의정활동을 보면 대학교수 출신으로 업무적 이해도는 물론 공직자들과 수평적관계를 형성하면서 소통하는 자세를 견지하는등 대체적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야당측으로부터는 자치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독단적 운영과 함께 집행부의 입장을 맹종한다는 비난을 받은바 있으며, 하지만 지역여론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일부 정치인과는 달리 공천권자에 대해 의리를 지킨 정치인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각인되는등 김의원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으며, 아직도 진행형이다.

이번 김의원의 평화통일 특별자치도 신설을 위한 1인시위는 그동안 중앙정치권 및 정치인들의 구호에 그친 경기북부최대 현안에 대해 상징적이고 실천적 행동을 보여주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상황이 이럴진데 김의원의 1인시위에 의정부시의원을 비롯, 경기북부지역 시,도의원들은 정치적 견해와 여,야 및 진영논리를 떠나 김의원에게 힘을 실어줬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한 것은 상생정치 차원에서 아쉬움이 크다할 수 밖에 없으며, 그나마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 김광철 연천군수,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격려가 김의원에게 위안이 되지 않았나 싶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김의원의 평화통일 특별자치도 신설 1인시위로 390여만(지난5월기준) 경기북부지역주민들의 염원에 불쏘기개 역할을 한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김의원의 1인시위는 열흘남짓 마무리됐으며,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이다.

향후에는 1인시위 중요하지만 이번 과정에서 나타난 민의를 토대로 경기도지사 및 경기북부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정치인들은 지역의 최대 현안임을 인식하고 평화통일 특별자치도 신설에 적극 나서야 함은 當然之事(당연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