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 정수장 운영실태 현장점검

두곡·청룡 정수장 찾아 시설 상태 등 점검…안전한 수돗물 공급 당부

2020-07-24     정종원 기자

윤상기 하동군수가 최근 인천을 비롯한 일부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정수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지난 22일 하동읍 두곡정수장과 옥종면 청룡정수장을 차례로 방문해 수돗물 처리 공정 및 시설유지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현장 점검에서 두 정수장은 활성탄을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철저한 수질관리와 염소소독 등을 실시해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여과지와 배수지에 설치된 차단막 관리를 철저히 해 벌레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시설물 주변의 소독과 함께 물웅덩이 등을 제거해 유충의 서식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시설물 주변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유충이 발견된 지난 16일부터 정수장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다.

그리고 평소에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 및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맑은 물 공급을 위해 24시간 상수도 공급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군민 모두가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관리 감독과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