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비판 칭화대 교수 풀려나

법대 쉬장룬 교수, 경찰 연행 6일만에

2020-07-14     성재영 기자
쉬장룬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던 쉬장룬 칭화대 법대 교수가 6일만에 풀려 났다고 VOA가 외신들을 인용해 14일 전했다.

로이터 통신는 쉬장룬 칭화대 법대 교수가 지난 11일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쉬장룬 교수는 2018년부터 시 주석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게재한 뒤 가택연금에 처해졌다가 지난 6일 베이징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체포 당시 경찰은 쉬 교수의 혐의에 대해 언급하지 않니다.

쉬 교수의 지인은 경찰이 쉬 씨의 부인에게 건 전화에서 쉬 교수가 다른 진보적인 학자들과 청두시에 있는 동안 매춘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쉬 씨의 지인은 이 같은 혐의를 일축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쉬 교수의 석방을 촉구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쉬 교수의 체포 소식에 우려를 전하며 석방을 촉구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지난 7일 트윗을 통해 “미국은 중국 지도자를 비판한 이유로 쉬장룬 칭와대 법대 교수를 체포한 중국 공산당의 조치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정부가 대학교에 이념적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국제법에 따라 쉬 교수는 반드시 석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