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프로포폴 의혹 여전…하지만? "해킹범 잡아낸 '오돌오돌 오돌뼈'의 주인공"

하정우 프로포폴 의혹

2020-07-13     심진주 기자
하정우

하정우 프로포폴 의혹을 향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지난 2월 하정우가 불법 프로포폴 의혹에 휩싸였고, 소속사 측은 "얼굴 흉터 치료를 위한 레이저 수술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마취를 진행했을 뿐 약물 남용은 없다"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프로포폴 의혹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의혹을 완벽히 벗기도 전에 대중들의 호감을 사게 됐다.

하정우는 지난 4월 연예인들을 괴롭힌 '해킹범'을 SNS 대화만으로 잡아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당시 하정우는 휴대폰을 해킹, 15억 원 가량을 요구하는 해킹범과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며 경찰이 해킹범을 특정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쓴 것이 알려졌다.

공개된 대화 내용 속 하정우는 "하루종일 오돌오돌 오돌뼈처럼 살고 있다", "돈 주려면 배밭이고 무밭이고 다 팔아야 한다", "펭-하" 등 다양한 어록을 남길 정도로 센스를 발휘했다.

결국 하정우의 노력으로 경찰은 해킹범 일당을 잡는 데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대중들에게 호감 이미지로 자리잡은 하정우가 프로포폴 의혹을 제대로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