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어민수당 선불카드 지원

지원 금액 80만 원으로 결정, 지역농협 통해 45만 원 우선 지급...신규농가, 임가, 어가 등은 이행점검 통해 지급여부 확정

2020-07-10     한상현 기자

공주시가 농어민수당 지원 금액을 80만 원으로 결정하고, 선불카드 신청대상자 9197농가에게 농어민수당 80만 원 중 45만 원을 9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선불카드로 우선 지급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농어민수당은 지난 4월 24일까지 신청을 받고, 총 1만 823농가 중 공주지역 모바일 화폐인 공주페이를 신청한 689농가에게 5월에 지급을 완료했으며, 선불카드 신청대상자는 7월 9일부터 1차로 45만 원을 지급한다는 것.

또한, 신규농가, 임가, 어가인 937농가는 이행점검을 통해 지급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1차로 지급 받은 농가의 잔액 35만 원과 신규농가, 임가, 어가 등에 대하여는 80만 원을 이행점검을 거쳐 11월 중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전경규 농업정책과장은 "선불카드는 2021년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기에 사용하기를 당부드린다"며, "농어민 수당 2차 지급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