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2', 죽은 캐릭터 다시 살아 돌아올까?

2020-07-08     황인영 기자
마녀

영화 '마녀'의 속편인 '마녀2'가 내년 개봉을 준비중인 가운데 죽은 캐릭터가 다시 등장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녀'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은 앞서 죽은 캐릭터를 다시 살릴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아까운 캐릭터들이 있으니까 솔로 무비도 해보고 싶고 기회가 되면 다른 영화와 이 영화를 합칠 생각도 있다"며 "'마녀 3'까지 가도 안 끝날 수 있다"고 영화의 세계관에 대해 전했다.

또 "자윤(김다미 분)이 무엇을 할 것인지는 구상은 다 했고 죽었던 캐릭터 중 누가 다시 나올 건지도 구상돼 있다"고 밝히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마녀'는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가고 있던 소녀 자윤(김다미 분)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그녀 주변에서 생기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다.

2018년 개봉한 이후 약 3년 만에 돌아오는 '마녀2'가 '마녀1'에 이어 성공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